중서부 최대의 테니스 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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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일보 백상배 한인 테니스대회’ 개막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8 한국일보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

5월18~20일 노스쇼어 라켓클럽

테니스협회·KMCC클럽 주관

중서부지역 최대의 테니스 제전인 ‘2018 한국일보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가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노스브룩 타운내 노스쇼어 라켓클럽에서 개최된다.

본보가 주최하고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와 KMCC클럽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테니스인들의 잔치다. 매년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최강자를 가리는 백상배 테니스대회의 출전자격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또는 직계 가족 중 1명 이상이 한인인 자’이며 테니스협회 회원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올해 경기 일정은 ▲18일(개인 단식/남녀): 오후 7~10시 ▲19일(개인복식/남녀혼합): 오후 6~10시 ▲20일(단체전): 오후 6~10시다. 결승전 포함 모든 경기는 6게임 1세트, 7포인트 타이브레이커(결승전 포함)로 진행되고 한 선수가 A, B조에 동시 출전할 수 없으며, 일반사항은 USTA룰을 적용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작년과 달리 예선전을 ‘리그 방식’이 아닌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모든 선수들은 하루에 1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용은 단체전(팀) 150달러, 복식(팀) 40달러, 단식 20달러며 신청마감일은 5월 7일 오후 5시이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허강목 KMCC 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테니스인들이 참가하셔서 테니스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시춘 테니스협 전직 회장단 대표는 “‘시카고지역에서는 누가 뭐래도 테니스협회가 최고’라는 말이 나올 수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접수: 224-545-4349/협회 웹사이트-http://ktac.us/)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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