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테니스 최고수들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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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백상배테니스대회 개막…28일까지 열전 돌입

본보 주최, 테니스협 주관

백상배개막1

  25일 열린 2015 백상배테니스대회 개막식에서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서부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5 한국일보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공동대회장 박용철, 정구영)가 지난 25일 저녁 개막돼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포레스트 뷰 라켓클럽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본보가 주최하고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규모와 선수들의 수준이 중서부지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백상배 테니스대회는 올해도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겨룬다.

정구영 공동대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많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역대 테니스 회장단들이 합심하여 주관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카고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용철 공동대회장은 “백상배 테니스대회를 위해 많은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으로 안다.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겸한 이번 대회가 좋은 추억의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 시카고테니스협회는 앞으로 한인 2~3세들 테니스 꿈나무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