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볼 사용, 경기시간 30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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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제2회 오메가카드컵 축구대회 관련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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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0일 열리는 제2회 오메가카드컵축구대회 준비모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카고한인축구협회(회장 이상인)가 ‘제2회 오메가 카드컵’ 축구대회 준비모임을 갖고 조추첨 등을 했다.

23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 모인 각 축구팀 대표와 축구협회 임원진들은 조추첨과 아울러 규칙 설명 등 대회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9월 20일 오전 7시부터 샴버그 소재 올림픽 팍에서 열리는 대회는 일심, 샴버그, 비호, 윈디시티, 유나이티드 등 총 15개팀이 출전해 총 25개의 경기가 치러지며 개막식은 오전 11시40분, 폐막식은 오후 4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오메가 카드(대표 김창길)의 특별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픈, 장년(35+), OB(50+)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우승, 준우승, MVP, 감독상, 페어플레이상이 시상된다. 참가팀이 많은 장년부는 3, 4위전도 갖게 된다.

지난 대회와 달리진 사항으로는 경기시간이 전-후반 각각 25분에서 30분으로 5분 연장됐고, 이전에는 각 팀에서 가져온 공을 사용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경기가 지정된 볼을 사용하게 됐다. 또한 공정한 심판을 위해 이전과 같이 외국인 심판 10여명이 심판을 본다.

이상인 회장은 “축구를 통해 동포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활력이 넘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시카고축구는 동네축구가 아닌 준 프로 수준이다. 미주체전 전국대회 우승팀도 나왔으며 실제 선수로 활동하는 분들도 있다. 오셔서 수준 높은 축구경기도 보시고 선수들 응원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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