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크리스찬코랄 정기연주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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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크리스찬코랄(단장 이수영/지휘 이용함/피아노 이애림/오르간 오지선)이 지난 20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Our Saviour’s Lutheran Church’에서 제8회 정기 연주회를 갖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 관람할 정도로 한인과 타인종 관객 4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성황속에 열린 이날 공연 1부에서는 40명의 크리스찬코랄 단원들이 조셉 하이든의 ‘고난시대의 미사(넬슨 미사)’를 18명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주정은 소프라노, 신진희 알토, 최원현 테너, 이진욱 베이스 등 솔로이스트들과 협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1부 공연 중간에는 리틀올코리아예술단이 찬조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케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내 영혼아 주 함께 계시니’ 등 아름다운 성가곡들이 연주됐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다함께 ‘주 너를 지키시고’를 불러 은혜로운 감동의 시간을 연출했다.
이수영 단장은 “우리를 지으신 목적대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참석한 모든 관객분들과 아울러 창단 이후 늘 관심과 기도,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함 지휘자는 “하나님 은혜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던 일이라 확신한다. 우리의 찬양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확신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윌링 소재 노스필드장로교회에서 모이고 있는 크리스찬코랄은 찬양하기를 원하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중이다.(문의: 630-388-9263)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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