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인재 발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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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특별후원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

11월17일 UIC아츠센터

청소년 음악인재 발굴의 장인 ‘2019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1월 17일 시카고시내 일리노이대(시카고캠퍼스/UIC)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오유심·전현일)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연례 음악경연대회는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한인 등 음악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유망주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특히 한국의 정서를 담은 음악들을 필수 지정곡으로 연주하게 함으로써 한인 2~3세와 타인종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연 종목은 피아노, 바이올린이며 시니어(9~12학년), 주니어(6~8학년), 엘리먼터리(3~5학년), 프라이머리(2학년 이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 시상내역은 ■시니어-▲1등 500달러 ▲2등 400달러 ▲3등 300달러 ▲한국음악해석상 300달러, ■주니어-▲1등 300달러 ▲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 ▲한국음악해석상 100달러, ■엘리먼터리-▲1등 150달러 ▲2등 100달러 ▲3등 75달러 ▲한국음악해석상 75달러, ■프라이머리-▲1등 100달러 ▲2등 75달러 ▲3등 50달러 ▲한국음악해석상 50달러 등이다. 각 부문 입상자들은 소정의 장학금 이외에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다운타운 시카고 컬처럴센터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신청 마감은 10월 31일까지다.

오유심 공동회장은 “이 음악경연대회는 재능있는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굴해 그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미국사회에 한국의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시니어들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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