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최신식 응급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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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리지 타운내 루터런 제너럴병원…24일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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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런 제너럴병원 응급실 개원식에서 두달전 응급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진 캐서린 잔코우스키양(오른쪽에서 6번째)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팍리지 타운내 애드보킷 루터런 제너럴병원이 지난 24일 오전 최신시설을 갖춘 초대형 응급실인 ‘심스 패밀리 응급외상치료센터’를 오픈했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팍리지, 몰튼 그로브, 나일스, 글렌뷰 등 북서부 서버브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루터런 제너럴병원은 총 4천만달러를 투자해 최신 장비와 53개의 병실을 갖춘 대형 응급치료센터를 완성함으로써 하루 평균 175명, 연간 6만4천여명의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원식은 루터런 제너럴병원 릭 플로이드 회장, 애드보킷 어린이병원 마이크 패럴 회장, 더글라스 프랍 응급실장, 존 와이트 수술실장, 매릴린 J.D. 반즈 병원목사의 축사, 리본커팅, 내부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플로이드 회장은 “많은 후원자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더욱 좋은 시설을 갖추고 보다 많은 응급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프랍 응급실장은 “두렵고, 무서운 응급실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좀더 안정감을 주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