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조상의 공덕 기려

1109

시카고불타사, 27일 추석제사 및 법회

크기변환_불타사_3

 불타사가 추석을 맞아 27일 제사를 올리며 조상의 공덕을 기렸다.

 

시카고 불타사가 불기2559년 9월 27일(음력 8월 15일)에 추석을 맞아 제사를 올리고 법회를 열었다.

회주 현성스님 집전하에 불타사 무설전에서 열린 추석제사에서 신도들은 떡, 나물, 과일 등 한해의 결실을 조상에게 올리고 조상의 공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08배를 시작으로 열린 법회는 천수경, 공양청, 정근, 축원, 반야심경, 발원문, 삼귀의, 찬양합니다, 청법가, 입정, 설법(현성스님), 관세음의 노래, 찬불가, 집회가, 사흥서원, 산회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법에서 현성스님은 “불교 수행에서의 8가지 올바른 길인 ‘팔정도’는 정견(바로보기), 정사유(바르게 생각하기), 정어(바른말), 정업(바른 행위), 정명(바른 직업), 정정진(바르게 도를 향해 정진하기), 정념(항상깨어있는 마음), 정정(바른 선정의 길)인데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항상 자신의 인성을 가다듬어 참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차례라는 것은 조상님들이 베푸신 사랑과 자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전통 있고 뜻깊은 의식이다. 불타사 불자들이 추석맞이 제사를 올리면서 항상 조상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말고 살아가길 바란다” 덧붙였다. <현우정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