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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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타켓등 소매 체인 업체 온라인 상시 판매가 대안

올해 월마트나 타겟 등이 추수감사절(24일)에 휴업한다. 이런 추세는 전국적으로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2020년 팬데믹 시기에 추수감사절 당일 문을 닫은 이래 올해로 3년째라고 전했다.
월마트나 타겟이 앞으로 영원히 추수감사절 당일 문을 닫을 계획을 밝힌 가운데 베스트 바이, 콜스 등 소매 체인 업체들도 동참하는 추세다.
추수감사절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한 해 매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던 터라 대형 소매업체들은 휴업에 따른 매출 감소를 우려했다.그러나 온라인 판매라는 대안이 등장해 상시 판매가 가능해져 추수 감사절 당일 영업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고객이 특정일에 한꺼번에 밀리면서 인력 충원이나 관리비 상승이라는 추가 비용 부담을 온라인 상시 판매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 직원이나 노조 등과의 마찰도 피할 수 있다. 휴업으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배려함으로써 불만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미 코스트코, 홈디포, 노드스트롬, 트레이더스 조와 같은 대형 소매체인들은 추수감사절 당일 휴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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