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조사 중···마취로 인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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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익카운티의 치과의사가 과잉 마취로 치료받던 고객이 숨져 주검찰청의 조사를 받게됐다.

지난 6월 치과를 찾은 고객  코레이 코지는 몇 개의 치아를 뺴는 과정에서 마취를 했으며 마취된 상태에서 심장마비가 와 호흡에 지장이 왔다. 로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다음 날 숨졌다.

레익카운티 제니퍼 배넥 검시관은  코지씨에게 과다한 프로포폴이 투여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보통 치과에서 마취를 할 때 치과의사가 직접 하게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 마취는 사실상 마취 전문의가 시행하는 것이 맞고 치과의사는 치아에 대한 치료만 해야하지만 그런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취 주사를 놓은 애론 스윅 치과의사는 주법에 의한 프로포폴 투여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취약 투여시 산소를 보충해 주거나 부작용 발생 시 대책 마련에 소홀한 것도 지적당했다.

배넥 검시관은 환자를 검시한 결과는 레익카운티 검찰청에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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