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컨테이너 숙소 기증 지진 피해 이재민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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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힙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당시 관광객 숙박 시설로 마련했던 컨테이너 숙소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기증한다.
로이터뉴스에 따르면 컨테이너 숙소와 카라반 등 이동식 숙소 1만대를 강진 피해 지역에
보낸다.
카타르 항구에선 이동식 숙소 350대를 실은 선박이 이미 출발했으며 이는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임시 주택으로 쓰일 예정이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텐트 200여동을 설치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으나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혹한의 날씨에 거리에 내몰린 이들을 수용할 해당 시설은 침대와 탁자, 화장실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는 튀르키예와 전통적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대지진 이후 국왕이 직접 현장을 방문, 튀르키예를 찾은 첫 외국 정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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