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기도하라

870

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에 우리 인간의 모든 고통과 문제를 아시며, 또한 우리의 고통과 문제를 해결할 권세를 가지신 절대 능력자이십니다. 인간의 영육간의 고통을 해결해 주시려고 2000년 전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의 삯은 사망이니라(롬6:23)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로 말미암아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해 주심으로 영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셨고 인간의 육적인 모든 고난의 문제도 친히 그의 육체로 고난 당 하심으로 해결하여 주시고 기도라는 문을 열어주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8장에 나오는 문둥이는 예수님만 만나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능히 자기의 문둥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믿었기에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마8:2)라고 고백했고 그의 믿음대로 문둥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 기록 된 12년 동안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인간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고칠 수 없었던 질병을 ‘내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었기에 예수님을 둘러싼 수많은 군중 속으로 힘을 다 하여 뚫고 들어가 예수님의 겉옷 가를 만졌습니다. 만지는 순간 혈루의 근원이 말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서로 밀치며 예수님의 옷에 닿았지만 오직 그 여인에게만 예수님의 능력이 나갔던 것은 바로 그 여인이 가진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은 고난 당 할 때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희는 기도 할 것이요(약5:13). 예수님께서는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꼭 응답하십니다. 주님께서 구하라고 하셨고 구하면 주신다 하셨으니 우리는 당연히 받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약속된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는 동안 쉴 새 없이 닥쳐오는 수많은 문제를 기도를 통해 해결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는 불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은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믿음의 기도를 통해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이라는 수레 위에 우리의 고통과 고난의 문제를 기도를 통해 올려놓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받으시고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았거나, 죄를 회개치 않아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의 담이 가로 막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는 자신의 죄를 먼저 회개하고 믿음으로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교만한 사람은 바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도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교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각자의 필요에 따라 구하는 기도의 응답 속에 저주가 떠나갑니다. 수많은 질병이 치유됩니다. 지옥 갈 영혼이 구원 받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불가능의 문제가 해결되는 수많은 응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의 기도가 우리가 갖인 최고의 보화인 줄 믿고 ‘내 평생 기도하며 살리라’ 결단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