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1955

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광야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는 생명을 잃어버린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을 향하여 갈 때 하나님께서는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앞에 비춰서 그들이 길을 잃지 않게 하셨습니다.

–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13:21-22)

인생길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길을 찾아갈 수가 있습니까? 조종사가 비행기를 조종하여 공중에 올라가면 그때부터 계기판을 보아야 됩니다. 자기의 시력이나 감각을 의지하지 말아야 됩니다. 폭우나 안개 속에 갇혔을 때 조종사의 생사는 계기판에 달렸습니다. 그 계기판을 보지 않고 자기 감각을 의지하면 사고가 납니다.

성경은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길을 찾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데 주님의 말씀이 발에 등이되고 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4절에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지팡이와 막대기를 말씀으로 심어 놓았으니 그것을 찾아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우리가 어디에서 넘어졌든지 넘어진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지팡이를 붙들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3:1)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한대로 갔습니다. 아브라함은 무엇을 보고 떠났습니까? 어디로 가야 할 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다는 것입니다. –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창12:4). 아브라함의 고향인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까지 적어도 1,000 km나 되는 거리입니다. 멀고도 험한 길인데 이러한 길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모든 민족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잠16:9)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은 세우지민 결정과 인도와 성취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셔서 그의 백성들이 따라 살게 하셨습니다 –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5:10.)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면 천 대로 복을 받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따라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흔히 길을 가는 것에 비유하는데 결국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과 ‘사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으며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