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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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오 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뮐러 300명 이사의 고아를 기른 고아의 아버지 조지뮐러도 청소년 시절에는 동네에서 부랑자였습니다. 아버지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일삼고 친구와 어울려 유흥업소와 경찰서를 자기집처럼 들락거리다가 결국 교도소룰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의 마음을 잡게 해서 오늘날 기독교사에 빛나는 성자가 되게 한 것은 말 한마디였습니다. “죠지 나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단다 낙심하지 말고 노력하면 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 어느날 동네 목사님에게 상담하러 간 그에게 목사님이 한 말이었습니다. 이 말이 조지 뮐러를 변화시켰습니다.

이 말이 조지 뮐러의 가슴 속에 콱 박혔습니다. 조지 뮬러는 – “나는 나쁜 놈이고 나는 깡패고 나는 폐인이다. 나는 희망이 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목사님의 말 한마디가 그의 마음 속에 박혀서 나같은 사람도 하나님은 버리지 아니하시니까 하나님께 의지하면 새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그는 인류 역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었고. 5 만 번 기도해서 5 만 번 응답을 받은 하나님의 사자가 된 것입니다

말 한마디의 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욱이 자녀들에게 부모의 말씀이나 선생님이 던져주는 말은 한평생 두고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성경은-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약3:4-5)말씀합니다.

배 밑에 있는 키는 물에 잠겨서 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키의 방향에 따라서 배가 동서남북으로 방향을 잡는 것처럼 우리의 혀도 입 속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혀가 움직여서 말하는 방향대로 우리가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물 연구가인 에모토 마사루씨가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유명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의 실험에 의하면 물 컵을 두 개 실험실에 놓고 물 컵 하나를 향하여서 망할 놈, 네가 미워 죽어버려! 이렇게 말하고 난 후 그 물의 결정을 현미경으로 보니까 물 결정이 완전히 파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컵에 있는 물을 향해서는 이쁘다. 고맙다. 감사하다. 참 좋다. 그런 말을 한 후 현미경으로 보니 아주 아름다운 육각형의 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물을 두 컵에 담아 놓고 하나에게는 욕을 하고 하나는 칭찬을 했는데 욕한 물은 조직이 다 파괴되어 버리고 칭찬한 물은 아름다운 조직으로 변화되더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잠15: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잠20:24). 그러므로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벧3-10-12)말씀합니다.

우리 마음 속의 생각과 꿈과 입술의 말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으로 옷 입고 나타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현재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말하는가가 우리의 미래에 어떠한 삶을 살 것을 결정짓는 것이기에 생각이 분명하고 꿈이 뚜렷하며 입술의 고백을 확실하게 하셔서 복된 삶 을 만들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