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미국은 다시 청교도 정신으로 돌아가야 중국,북한을 제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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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한미자유연맹 부총재/시카고)

 

사상초유의코로나사태가 4월 말을 넘어 5월, 6월초까지 장기화될 전망으로 보인다. 이곳미국은일시적으로나마초강대국수퍼파워의위상을잃고있다.전국민의 90%가 자택격리 상태에 있다. 세계최대 소비 시장 미국의 공황상태로 전세계 경제는 마비상태로 돌입하고 있다. 미국의  후진국수준의공공의료시스템, 극도의개인, 이기주의, 10%미만의엘리트들에 의해움직여왔던약점들이모두이번코로나사태로드러나고속수무책이되가고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현재의 걷잡을 수없는 우한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서 강력히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하고 있으나,미국내에서는 마스크도구하기어려운상황이다. 제조업,봉제업등 모든 생산시설과 기반을 해외로 이전한 결과이다.이번기회에미국도반성을해야할것같다.그래야 호시탐탐 미국을 약화시키려는 중국,러시아,북한으로 부터 미국을 지킬수 있다.미국도 코로나 대처가 부족하지만 중국이나 북한의 상태는 훨씬 더 심각하다.

지난달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시는 최근 시내 장례식장 8곳에서 유족들이 신종 코로나 사망자들의 유골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우한 시민들은 지난 1월 23일 봉쇄령 이후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 때문에 장례식은 물론 유골 수습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 언론매체 차이신에 보도된 한커우 장례식장의 한 트럭 운전사 말에 따르면, 이 운전사는 지난달 25일과 26일 하루 2500개씩 모두 5000개의 유골함을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이신이 지난 26일 공개한 사진에는 한 우한의 장례식장에 3500여개의 유골함이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우한 내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한 인원이 총 2535명이라고 밝혀왔다. 그동안 중국 현지 언론들은 공식 발표된 우한 내 사망자 수가 실제 사망자 수보다 훨씬 적다는 의혹을 줄곧 제기해왔다. 증상을 보이지만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한 경우나 병상이 부족해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실제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에서 누락됐을 것이란 지적이다.

시신을 운구한 트럭의 운전사가 유골함을 배달한 한커우 장례식장은 우한시내에 위치한 장례식장 8곳 중 한 곳이다.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한에 위치한 다른 장례식장 7곳에서는 매일 3500개 가량의 유골함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들 장례식장들은 23일부터 4월 5일 이전까지 화장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는데, 매체는 이를 단순히 계산하면 유골함은 4만2000개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온다고 전했다.현재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관련 우한 장례식장 관련 사진이나 글은 게시 이후 곧바로 삭제되고 검색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북한 국내에서도 이 신종 유행병의 대응과 그 부작용으로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UN 안보리 결의에 의한 강력한 경제 제재가 3년째에 달한 지금, 코로나 우한 폐렴으로 빚어진 혼란까지 가세한 북한 국내의 경제는 과연 어떤 상황일까?김정은 정권은 신속히 봉쇄 조치를 취했지만중국 우한시에서 신종 폐렴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안 북한 당국은, 춘절 연휴 직전인 1월 22일부터 외국인 수용 중단을 여행사에 통지했다. 경제 제재의 대상이 아닌 관광 수입을 포기하면서까지 코로나바이러스의 침입 저지를 우선한 셈이다.게다가 1월 말부터 중국 국경을 봉쇄해 무역도 멈췄다. 물건과 사람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대담하고 신속한 조치였다.북한 당국 스스로, 약품・소독약・검사 장비 등이 부족해 방역 체제가 열악한 것, 일단 국내에서 강력한 전염병이 유행하면 혼자서는 쏜 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그로인한 북한경제의 마비상태이다.중국제품 들어오지 않아 물가 상승, 시장 기능은 마비되었다.중국 국경을 봉쇄해 수입이 완전히 멈추면 즉시 생활에 영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품귀된 중국산 상품의 가격이 급등했다. 휘발유는 30%, 식용유는 2~3배 올랐다. 국내산도 있는 쌀마저 편승 가격 인상이 횡행하고 있다.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미국의 의료시스템과 경제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높다.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앙지가 된 것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인 의료 시스템이 부재하고 의료에서도 이익만을 내세운 시스템이 주원인이다.실례로 미국의 첫 10대 사망자는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으로부터 진료와 치료를 거부당했다.

17세기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기독교를근본으로 헌법을 세워 불과 200여년만에 세계 최강 된 미국은 다시 기독교 정신으로 돌아가 회개하며 겸손히 창조주 전능자 하나님께 바랄때이다.이번기회에 미국도 다시 성실하고 정직했던 과거의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