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복음의 증인(눅 24:48-49)

2338

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담임/시카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복음의 증인될 것을 분부하셨습니다. 복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놀라운 구원사역을 완성시켜 주셨습니다. 죄 짓고, 불의하고, 타락한 인생이 스스로 구원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모든 인류가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절망적인 존재였습니다. 성자 예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고난을 받으신 후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으시고 장사한지 3일 만에 영원한 승리의 부활을 하셔서 우리 모두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으로서 절망 가운데 살아가는 그러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구원받아 의롭게 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상처, 과거의 절망, 과거의 지은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절망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면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예수 믿고 나서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이제는 절대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장소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가 구원받고 새 사람이 되어서 이제는 더 이상 죄의식에 붙잡혀있지 아니하고 변화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13-14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 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받아 복된 존재가 된 우리들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증인된 삶을 감당하고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기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성령의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볼 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성령)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눅24:49). 하시고 그 능력을 받으려면 너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도하고 기다리라”당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열흘 동안 한곳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고 부르짖을 때에 성령이 임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1-4)-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저들이 방언을 말하게 되었고, 저들이 권능을 받아서 문을 박차고 뛰어나와서 복음을 전할 때에 하루에 삼천명 오천명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저들이 안수 할 때에 병자들이 나았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을 물 붙듯이 부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사람들이 나아가서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모두 성령의 사람으로 권능 있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