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람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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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사람의 질을 재는 3가지 지수에는 지능 지수인 I,Q(imteligence quotient)와  감성 지수인 E,Q(emotion quotient), 그리고 종교 지수인 R,Q (religion quotient)가 있다. 이 세가지가 골고루 분포 되어야 사람의 인간 됨이 될수 있듯이 I,Q만 높다고 실력있고 능력 있는  온전한 사람은 아니다.

한국 정치의 고위 공직자 청문회를 보면 E,Q와 R,Q는 무시하고 어느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최고라고 밀어 부치는 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있다. 적어도 국가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 라면 전문성도 중요 하지만 삶이 먼저 모범이 되고 성결 해야 한다. 온갖 불법과 반칙으로 재산을 은닉 하고 위장 전입과 자녀들 진로 문제에도 아빠 찬스, 엄마 찬스로 같은 부모와 학생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혀 놓고 아량곳 하지 않는 지식인들을 보면 한국 정치의 수준을 가늠케 한다.

정치 지도자 들이 타락 하면 나라의 기강이 흔들리니 바른 물질관, 바른 정치관, 바른 세계관을 가진자 라야지 공부 꾀나 했다고 마구 잡이로 임명 해서야 되겠는가?  지도자의 길로 나아 가는 지식인들은 정신이 맑고 청렴한 마음을 가저야지 국민들 보다 더 부패한 자들이 되면 나라가 바로 서겠는가?

믿음도 3 종류가 있다. 양심의 자극과 일시적인 감정적인 흥분으로 복음을 믿는 감정적인 믿음과 기적적인 체험을 통해 믿는 기적적인 믿음, 성경을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 확신하고 복음을 믿는 구원의 믿음이 있다. 감정적인 믿음은 시간이 지나 감정이 가라 앉으면 약해 지거나 사라 질수 있고 기적 중심적인 신앙에 발라진 꿀은 땀과 공부와 훈련 대신 기적을 위장 하고 빙자 해서 부와 명예를 편하게 얻으려는 거짓 종교인을 생성 시킬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어 조심 해야 한다. 감정과 기적에만 치우쳐서 신앙 생활 한다면 참된 신앙인이 아니 듯이 사람의 됨됨이도 지식과 물질을 소유 했다고 온전한 사람이라고 볼수 없다.  에수님 께서 10명의 나병 환자들을 고쳐 주셨을 때 몇 명이나 구원의 믿음을 가졌는가? 그들은 기적을 목격한 것이 아니라 직접 인생 최대의 기적을 체험한 것이 어서 최고의 믿음을 가질것 같았지만 결론적으로 그들중 한명만이 구원의 믿음을 가졌다.   성도의 질도 그렇다.  성경 지식도 높고 열심으로 교회를 섬기는 스마트한  성도라도 감성 지수와 종교 지수가 낮아 몰상식 하고 파괴적이며 남을 배려 할줄 모르는 이기주의 자라면 참된 성도라고 할수 있겠는가?  우리들 교회안에 믿음 좋은 사람도 많고 봉사 정신도 열심인 사람도 많지만   하나님의 정의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의 가슴에 진정 살아 있는 성도는 과연 몇이나 있는가?  성경은 말한다.”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잠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