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시기를 알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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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세월이 어제 왔는가 했드니 오늘 가버렸다.  벌써 21년 한해도 마지막 주에 이르렀으니 세월의 흐름 속에서 마냥 시간만 허비하고 생각 없이 살것인가?  한해를 보내며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격변하는 이 세상을 살면서 크리스챤은 때를 분별할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과 시대의 징조를 잘 붙잡을수 있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 께서도 “너희는 구름이 서편에서 오는 것을 보면 곧 소나기가 오겠다고 하고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날씨가 몹시 덥겠다고 하는데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별할줄 알면서 어찌 이시대를 분별치 못하느냐고 하셨다.(눅12:54-56).  그래서 그리스도인 들은 시대의 분별력이 민감 해야한다,  그것은 시대의 유행을 따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변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기뻐 하시는 뜻을 따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고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등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며 세상을 리더해야 세상이 밝아지기 때문이다.

이시기는 사도 바울의 말처럼 “자다가 깰 때”이다. 죄악이 절정에 달한 시기이고 심판이 임박한 시기이며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때 보다 더 가까운때 이니 믿는자들의 행실이 요구되는 때이다.

 

이러한 떼에 성도들은 물론이거니와 리더들의 파숫군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지역의 영적 수준을 가늠해 보려면 교계의 리더들의 마인더가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 도시와 교회 리다들의 마인더가 어떠하냐에 따라 결정 된다는 말이다.  2세들과 실력자들을 발굴하여 사람을 키우고 지원하며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데 지금의 꼰데(?)들이 자기 자리만을 안주하며 삶의 방편과 명예만을 생각했으니 동포사회에 젊은 지도자가 없고 교계의 차세대 영적 지도자들이 없는게 아닌가?  지역 사회와 교계의 리더들이 그 시대에 처한 상황을 인식 못하면 비젼이 없고 발전이 없고 미래가 없을뿐더러 그기에 속한 구성원들도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 특히나 교계의 목사,장로의 역할이 중요한 때이다. 리더 정도가 되면 시카고 동포 사회와 교계 소식 정도는 어떻게 돌아 가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어떤이 들은 T.V도 신문도 접하지 않는지 소식 깜깜이다.  살기힘든 세상 사는 것에만 몰두해서 그렇겠지만 자기 교회뿐이고 이웃은 없다.

믿는자들은 이 혼탁한 세상을 향하여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출구를 제시해야 한다. 리더들이 관심이 없고 모르고 있으니 어떻게 비젼을 제시하고 파숫군의 역할을 할수 있겠는가?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보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 욕심에 빠저서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이웃에게 증인이 되라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성도의 참된 가치 혁신을 통하여 교회속의 세상이 되지 말고 세상속의 교회가 되어 시대를 이끌어 가는 크리스챤들이 되어아 한다. 닥아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필자를 비롯해 우리모두가 세상을향해 보다 한걸음 앞서가는 시기를 분별할줄 아는 등불이 되자.  성경은 말한다.”너희는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 하시는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하도록 하라”고.(롬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