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제는 시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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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예수님의 명령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오라는 것이며 둘째는 예수님 안에 머물라는 것이고 셋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라는 명령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루살렘 에만 모여 있으면서 기도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 것도 좋았지만 전도할 생각은 하지않고 있었으므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쳐서 야고보를 죽게했고 스데반도 순교 당하게 하고 큰 핍박을 주므로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핍박을 피하여 예루살렘 에서 떠나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로마로…..리빙스턴은 아프리카로 허더슨 테일러는 중국으로 토마스는 한국에와서 복음을 전하다 대동강에서 순교했고 그들로 인하여 세계 각처에 교회가 세워진 것을 알수 있다.

지금도 우리 주님의 소원은 열방이 주님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동안 교회가 선교적인 증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 왔다.   후방에 있는 평신도들은 보내는 선교사로서 교회 중심으로 선교지 몇군데 정해 매월 일정한 헌금을 후원하는 것으로 일관해 왔고 1년에 한번 교회가 서로 경쟁이나 하듯 일주일 단기선교 여행 다녀 오는 것을 선교라 생각해 왔다. 그러나 지금의 펜데믹 상황에서 선교지마다 재정지원이 줄고 선교사의 발이 묶여 더 이상 선교사가 대접받고 활동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선교 방법에 대한 파라다임을 바꿔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사도행전에서 흩어진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 평신도가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전개되는 일명, 풀뿌리 선교의 형식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 지금까지 외국에만 의존해 비행기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선교라고 생각했다면 이러한 시기에 이제는 시카고 200여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며 시카고도 선교지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회의 리더들은 눈을 크게 떠서 동서남북을 바라 보아야 한다. 개인은 어려우나 교회는 할수있지 않는가? 시카고도 다민족이 얼마나 많은가? 복음을 전하는 방송과 tv, 다민족 교회, 장애우를 캐어하는 기관, 노숙자교회,, 탈북민들….

구약성경 오바댜서에 보면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이 형제국인 야곱의 후손 이스라엘에 대해 포학하게 행하고 돌보지 않았던 것에 대해 경고한 것과같이 내형제 내동포 내지역안에 있는 공동체를 먼저 살려야 한다. 진정한 선교와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뼈를 뭍는다는 각오로 현지에서 사역하는 사람이다. 영혼 불쌍히 여기는 마음 없이 어떠한 목적 성취를 위해 왔다 갔다 하면 되겠는가?   성경은 말한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중 하나에게 냉수 한그릇이라도 주는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10:42) “너는 말씀을 전파 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딤후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