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 사태및 북한 핵확산에 중국은 책임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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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한미자유연맹 부총재/시카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이 생화학 전쟁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이곳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고, 곳곳에서 생필품 사재기와 함께 학교, 회사,공공기관, 공항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등을 폐쇄하고 있다. 호황이던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마비시키고 있다. 공산주의 중국정부의 무책임하고 방만한 바이러스 대응이 전세계에 퍼진것이다. 시진핑의 중국확장 정책에 찬성했던 친중국가 이탈리아는 이미 2만여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나왔고 중국인들과 중국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보스턴,캘리포니아등이 급속히 전염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오히려 미국과 한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뻔뻔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공산주의 중국정부는 북한의 핵확산에 있어서도, 후방에서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고구려,발해가 중국의 일부였다는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이미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절반을 강탈한 상태이다.중국의 반성없이는 코로나 확산자제와 북한 핵확산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고, 거듭된 조처에도 바이러스가 잡히지 않자 이탈리아 정부가 전역에 이동제한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세계적인 명품 소비국가인 중국인들은 해마다 명품아울렛이 집중되어 있는 이탈리아 여행을 매우 많이 가고 있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곳곳에 대규모로 입점되어 있어 이탈리아 경제의 큰 축을 중국이 담당하고 있다.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집중 창궐한 이유로 중국과의 긴밀한 경제적•인적 교류가 꼽힌다. 1980년대 중반 두 나라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 이주민이 대거 발생했고, 현재 이탈리아에 정착한 중국인은 3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탈리아 최대 차이나타운이 있는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와 섬유산업 중심 도시인 토스카나주 프라토에 모여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말 이탈리아에서 처음 나온 확진자도 중국 국적이었다.이탈리아는 선진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의 일대일로를 지지하며 참여를 공식화하였고, 이탈리아 최대의 항구도시인 북서부 제노바는 이미 중국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허가를 이탈리아 정부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와 중국은 올해초 ‘양국 문화.관광의해’로 지정해 항공기수를 3배로 늘리기로합의했었다.중국은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초로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한 이탈리아에 올 한 해 대규모 ‘관광객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런 친중 행태가 대규모 중국인들을 이탈리아로 불러들여 유럽 최대의 코로나 발생 국가로 발전시켰고,나아가서 유럽 전역으로 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

친중국가인 이란 또한 코로나 확산으로 하루 사망자100명, 확진자수 1만 5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다.이런 친중국가들에 대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하여 중국은 선택적으로 진단키트와 의료장비를 기증하고 있다.그러나 이미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하여 친중국가에 대한 의료지원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한국 또한 이미 12 월초에 우한폐렴이 한국에서 번지고 있었음에도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봉쇄하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가 중국인 입국 봉쇄를 7 회 요구하고 경기의사협회 이동욱 원장이 여러차례에 걸쳐 요구했음에도 한국 정부는 거절했었다. 이미 3 월 중순70여 명이 사망했고800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와도 여전히 중국인 봉쇄를 하지않아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한폐렴의 방역 장벽이 뻥 뚫린 상태이다.

중국은 또한 북한 핵확산의 주역이다.북한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기술의 상당부분이 중국으로 부터 전수 받았고, 지금도 미국 중심의 대북제제를 실질적으로 반대하며 밀무역과 원유공급등을 통하여 북한을 지원하고 있다.중국의 저의는 국제사회에서 아무런 거리낌을 받지않고도발을 할수 있는 북한으로 하여금 경쟁자인 미국을 물어뜯게 하고 약화시키려는 의도이다.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깊숙히 관여했다 탈북한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평양에 조선족 핵과학자주거단지가 있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참여한 조선족 과학자들이 중국 정부의 배려가 없이 평양에 거주할수는 없기에 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은밀하게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중국은 북한에 핵심부품인 미사일용 ‘관성항법장치’ 공급하고  ‘조선족 핵기술자 대거 파견해서 지원했다. 중국은 지금이라도 코로나 사태및 북한 핵.미사일 확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반성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