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카운티재무국 아시안 유산의 달 시상식, 한인 송아해, 박주미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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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대면 행사를 갖지 못했던 쿡 카운티재무국 아시안 유산의 달 기념 시상식이 22일 오후 마리아 파파스 재무관 주재로 열렸다.
한인사회에서는 저드슨대학원 송아해 조교, 국악인 박주미 씨가 각각 커뮤니티 리더십봉사상과 문화예술봉사상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12개국 아시안국가 지역사회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협조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좋은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진 명예 부 재무관은 “이러한 주류사회와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좋은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만들어갈 수 있고 이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에 협조적인 파트너십의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커뮤니티 리더십봉사상을 수상한
한인 송아해 수상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행사와 전문가들이 계심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그러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음이 영광이고 자랑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에 한국을 전하는 데 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 봉사상을 받은 국악인 박주미 씨는 “ 일리노이 주류사회의 선출직 정치인들이 주관하는 아시안 유산의 달 기념행사에 저의 제자들(장진숙, 고명주)과 같이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으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아리랑을 역사적인 빌딩의 재무국에서 소리높여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한국의 문화와 노래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울 종합복지관의 손지선 사무총장도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지켜나가기
위해 재무국의 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지지를 표시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쿡 카운티 재무국은 한국어를 포함해 이날 필리핀어로 제작된 설명서를 추가 발표해 총 24개 언어로 쿡 카운티재무국 설명서가 제작됐다고 밝혔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