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만들어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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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회연합회 주최 통일 강연회·야유회

 

통일강연회

이북도민회연합회가 주최 해외 한민족 통일 강연회 및 야유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윤영식, 임봉규, 유재풍, 김선금, 진안순, 신창민, 김창림씨/직책 생략)

 

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가 주최하고 황해·평안·함경도민회가 주관한 해외 한민족 통일 강연회 및 야유회가 지난 9일 엘크 그로브 빌리지 타운내 부시레익보팅센터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개회선언 ▲환영사(윤영식 공동준비위원장) ▲통일기원 북 공연(아라리요), ■2부-▲국민의례 ▲한미 국가제창 ▲대회사(도민회연합 김선금 회장) ▲축사(진안순 한인회장) ▲통일 노래(통일아리랑, 고향의 봄/고영옥, 김미자) ▲통일 강연회, ■3부-▲여흥 및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는 ‘통일은 대박이다’의 저자 신창민 박사와 원 코리아 파운데이션 유재풍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통일 대박’과 ‘통일에 대한 동포들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했다. 신 박사는 “통일은 가만히 기다리고 이뤄지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통일의 중요성을 미 주류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해외동포들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금 회장은 “이번 야유회는 이북도민이 모인 가운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강연회를 함께 마련한데 큰 의의가 있다. 강연을 해주신 신창민 박사, 유재풍 대표와 참석한 모든 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해외동포들이 통일 방관자가 아닌 주최가 돼 민족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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