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 선거일이 드디어 다가왔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라면 오늘 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그러나 투표장으로 향하기 전, 성공적인 선거 참여를 위해 몇 가지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다. 투표소 확인부터 입고갈 옷까지, 꼭 알아둬야 할 중간선거 필수상식을 살펴보자.
1. 투표소 찾기
일리노이주의 모든 유권자들은 카운티클러크(clerk)실에서 보낸 우편을 통해 투표소 위치를 이미 안내받았다. 나의 투표소 및 선거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보통 우편물 뒤편에 적혀있다. 만약 이번 선거에 유권자등록을 마쳤다면,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웹사이트 도구를 통해 투표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ova.elections.il.gov/pollingplacelookup.aspx” 만약 자신이 유권자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선관위의 “Registration Looku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면 선거일 당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등록장소는 위의 “Registration Lookup” 결과 페이지 및 선관위 웹사이트에 안내돼있다.
2. 신분증, ‘되도록이면 가져가세요’
일리노이주에서는 현 거주지에서 투표 등록을 마친 유권자의 경우 선거 당일에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아도 투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투표소에서 유권자의 등록과 관련된 의문사항이 생길 경우 등록 여부와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므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
만약 선거일 등록을 원하거나 이전 투표 등록 이후에 거주지 주소가 변경된 경우, 신규 등록을 위해 정부가 발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주소가 찍힌 우편물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일리노이 유권자는 선거 당일 만 18세 이상의 미국 시민이어야 하며, 형사 처벌로 복역 중이어선 안된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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