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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상원의원의 최저임금 인상안 지지 여부에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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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시 홀리 미주리주 공화당 상원의원이 제안한 연방 최저임금 인상 법안에 대해 지지를 유보하며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19일 백악관에서 기자의 질문에 “조시와 얘기해봐야 한다. 그는 내 좋은 친구”라며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홀리 의원은 민주당 피터 웰치 상원의원과 함께 현재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미국 노동자를 위한 더 높은 임금법’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최저임금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오른다.

홀리는 이번 제안을 “포퓰리즘적 입장”이라 밝히며 “노동자들이 수년간 임금 인상이 없었고, 이제는 그들에게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홀리는 최근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의원과 함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경제 포퓰리즘을 강조한 입장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시카고한국일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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