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류 문화상품을 만들고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로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하려 합니다”
우리는 오래전 부터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이렇게 이민 또는 유학 사업 등의 목적으로 미국으로 간 우리 교포들. 이들의 생활은 사실 끊임 없는 도전과 시련 그리고 아픔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련속에서 대한민국인 이라는 자부심과 포기 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고 또 다시 일어서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공무술로 미국인을 감동시킨 그룹TK 이원익 회장을 만나 그의 삶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질문
그룹TK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가요
답
그룹TK는 지난 1982년 미래를 위한 재원투자의 이념으로, 교육개발 문화개발 자원개발이라는 사업목표를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한국법인을 비롯해 Texas USA(미국법인), Singapore Singapore(싱가폴법인), Moscow Russia(러시아법인),
The United Arab Emirates Dubai(두바이법인) 등 5개국에 법인이 설립되어 글로벌 핵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진행하셨던 사업은
답
1982년 미국에 특공무술을 지도하면서 University of Texas에 세계 최초 민간인 대상 특공무술을 보급했으며 1983년 텍사스 어스틴에 세계특공무술연맹 본관을 설립 후 1986년 세계특공무술연맹 제1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미국의 ABC방송 등이 <9시뉴스, 골든타임 특집방송>을 편성하여 2회에 걸쳐 방송했습니다. 또한 1987년 미국 문교부장관에게 “스승의 날‘을 제청하여 미국 연방정부가 스승의 날을 공포하는데도 기여했습니다.
한국에서 군 복무 후 미국에 다시 들어가, 무장경호 업체인 Black Shield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소련을 비롯한 중앙 유럽 공산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 및 이념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서기장을 경호하였는데,
자필로 감사의 편지를 써서 저에게 주신 일화는 잊지 못할 순간들입니다. 그 외 텍사스 원유 사업과 함께 할리우드 액션영화 ‘씬 시티’, ‘300’ 등을 무술 지도하였습니다. 특히 ‘300’영화에 나오는 모든 액션 신이 특공무술로 완성되었습니다.
질문
미국을 가시게 된 동기는
답
아버님이 선교활동을 하셨습니다. 미국에 가게 되었고 그 때 당시 제 나이가 12살 이었습니다.
질문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한국군대에 자발적으로 입대하셨는데
답
당시 대학 4학년 기말고사를 앞 둔 시기였는데 룸메이트였던 이스라엘 친구가 짐을 싸더니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났기에, 나라를 지키러간다”고 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아울러 한동안 그리워했던 나의 조국 대한민국과 태극기를 생각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에 입국하여 군대를 지원하였습니다. 몇일 후 국방부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자원입대 하겠다고 하니 의심 받을 일이였지요. 미국시민권을 포기하면서 군에 입대한 사례가 없었기에 국방부의 의심도 무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 군에 특공무술을 개발, 군에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현재 한국에서 진행하시는 사업은
답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과 기후변화에 대한 준비를 위한 씨종자 개발을 연구,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투버(Micro Tuber) 한국법인은 세계적 기아와 빈곤퇴치를 위해 종자연구와 재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미 친환경 농업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마이크로 투버 팜 농장 시스템으로 최첨단 증식공법을 이용하여, 영양소와 함께 맛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충해에 강한 종자를 대량 증식한 후,
프라이 빗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종자 추적 시스템(TSCM)으로 유통과 서비스 과정의 전체이력을 빠르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작물을 비롯한 국외의 다양한 작물에 적용, 확장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마이크로 투버 팜 농장에서 시험재배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법인이 위치한 강동구 고덕로 5층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개발회사 Rock’n’Block이 있습니다.
메타버스 개발, NFT 마켓플레이스 등 아이디어 개발 단계에서 최종 구현까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하여 개발 연구진과 다양한 플랫폼을 구성하며 사업화 하고 있습니다.
질문
한국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하고 싶으신지
답
앞서 말씀 드렸듯이, 세계적인 식량부족과 기후변화, 기아의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아사(굶어 죽는 일)를 막기 위해 이미, 우수한 씨감자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는 사포닌 쌀도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법인 5층에는 메타라이징 연구진들이 가상경제 환경과 자금순환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식량 공급과 탄소배출량 감소, 기후변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UN공식 글로벌 벤더(인증번호 521011)를 인증 받았으며 향후 농업과 환경보호를 메타라이징 플랫폼과 연계해 사회적·생태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저는 혁신과 진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한류 문화상품을 만들고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로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하려 합니다. 모두 건강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장익경 시카고 한국일보 서울 특파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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