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스버디스 절벽서 4명 추락,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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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4명이 추락하며 1명이 숨진 팔로스버디스 지역의 아찔한 절벽 모습. 소방 국과 경찰 등 요원들이 대거 출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커머스 지역 총격·자살

팔로스버디스 지역의 해변 절벽에서 23일 4명이 추락,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2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여 4명을 절벽 밑에서 찾았으나 25세 남성(LA)이 사망했고 나머지 20대 30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국은 일단 이들 20대 젊은이들이 새벽어둠 속에서 절벽에 접근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락한 4명 중 한명이 절벽을 타고 올라가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국은 이 지역 절벽에 펜스나 울타리가 없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커머스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 2명이 숨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45분께 2700블럭 서플라이 애비뉴의 한 업소에서 남성 2명이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종업원이 다른 종업원을 총으로 쏜 후 자신도 총으로 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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