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러타인 10대 살인미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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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조직 총격 연루 멕시코로 도주했다 송환돼

일리노이주에서 총격사건을 저지르고 멕시코로 도피했던 10대 용의자가 도주 4개월만에 현지에서 체포된 후 일리노이로 송환됐다.

15일 데일리 헤럴드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팰러타인에 거주했던 하비어 폰세(19)는 지난 4월 28일 1900대 노스 그린 레인 소재 볼드윈 그린 아파트단지에서 2명의 10대를 총으로 쏜 후 경찰의 수사를 피해 멕시코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갱조직 및 마약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폰세는 지난 7월 20일 멕시코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된 후 곧바로 미국으로 추방됐으며 휴스턴 소재 몽고메리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최근 일리노이주로 인도됐다.

쿡카운티 검찰에 의해 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폰세는 지난 14일 열린 심리에서 보석금 책정이 거부된 채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오는 29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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