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예정자 25명에
3천달러씩 장학금 지급
퍼시픽시티뱅크(PCB)가 제5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PCB 장학생은 은행이 영업하고 있는 지역인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미 동부의 뉴욕 퀸즈 카운티, 뉴저지 버겐 카운티, 그리고 텍사스의 달라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올해 고교 졸업 예정자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입학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제출할 지원서류는 ▲장학금 신청서와 함께 ▲에세이 ▲추천서 ▲부모 또는 신청자의 2021년 또는 2020년 세금보고 서류 ▲최근 성적증명서 ▲대학입학 허가서다.
자격 요건은 고교 GPA (Unweighted)가 4.0 만점 기준으로 3.0 이상이거나 고졸학력 인증서(GED) 취득자로, 가정의 연소득이 상한선 이내여야 한다. PCB에 따르면 카운티별 지원 자격 소득 상한선은 LA 카운티 6만4,000달러, 오렌지 카운티 8만5,360달러다.
에세이 주제는 장학금을 왜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해 배우고 싶은 공부와 그 학문을 선택한 이유를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에세이를 포함한 모든 지원 서류는 이메일(pcbss@paccitybank.com)로 보내거나 가까운 PCB 지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PCB는 총 25명의 학생을 선정해 1인당 3,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일은 6월3일이며 수상자 발표는 6월27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수상 학생들은 오는 7월13일에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과 시상식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PCB 측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자신감과 용기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PCB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들을 위해 장학생 모집을 비롯한 응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서와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www.paccitybank.com, 문의 (213)210-2000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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