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석동현 사무처장, 시카고에서 통일정책 강연 –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320

평통 석동현 사무처장, 시카고에서 통일정책 강연 –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한국일보/윈티비 방문하여 프라임토크쇼 출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석동현 사무처장이 시카고 통일 강연회를 위해 지난 29일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으며 다음날인 30일 오후 5시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 대북 통일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호텔 강연에 앞서 평통시카고협의회 간부들과의 간담회 후 윌링의 윈티비/한국일보에 들러 윈티비 프라임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열린 석 사무처장 강연회에는 시카고평통 이성배 현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축사 순서에서는 박요한 미주부의장 직무대행,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가 연이어 등장해 강연회를 위해 참석한 석동현 사무처장의 시카고 방문을 환영했다.
석 사무처장은 통일정책 강연을 통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분석한 후 향후 대북 통일정책의 향방에 대해 강론을 펼쳤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주창하는 ‘담대한 구상’(Audacious Initiative)핵심 논거와 추진 전망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긴밀한 한미공조 하에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에는 직접 당사자인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확보하고 과감하고 균형적인 포괄적 합의를 도출해 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평통은 재외동포와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공공외교를 선도해 나갈 것을 밝혔다. 그는 “통일 문제에 대한 소모적 보수와 진보의 논란을 종식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평통은 한반도 통일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감 있는 통일정책을 건의함으로써 ‘평화의 한반도’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연회 중간에 제8지구 연방하원 라자 크리쉬나무어티의원이 방문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짚고 동행하는 동반자로서의 우애를 다짐했다. 오는 8월 현 제20기 민주평통의 임기가 마무리되면서 평통 사무처는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기 평통 위원들은 임기 마지막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강연을 마친 석동현 사무처장과 함께 단체 촬영을 하기도 했다.
석동현 평통 사무처장의 윈티비 프라임토크쇼는 5월 2일 저녁 9시45분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