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시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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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평통이 지난 4일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시카고 평통, 4일 신년 하례식

시카고 평통(회장 정종하)이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해 덕담과 함께 올해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지난 4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은 국민의례, 인사말, 사업계획, 축하 떡 케이크 커팅, 신년 건배사 및 새해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임원과 위원들은 신년 건배사 순서에서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카고 평통이 되길’, ‘화합해서 더욱 열심히 하자’, ‘민주 평통 성공을 위해’, ‘평화통일 시대를 위하여’ 등 다양한 건배사를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정종하 회장은 “작년은 남북평화통일의 길이 안착될 발판을 마련하는 해였다. 평화통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인 미국에 사는 250만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평통 자문위원들의 역량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 공공외교에 힘쓰고, 보수와 진보를 넘고,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언 간사는 “본부에서 아직 공문을 받지 못해서 정확한 사업계획은 발표하기 어렵지만 지난해처럼 평화통일 골든벨 같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중이다. 또한 전문가 강연 및 세미나를 통한 자문위원 교육 등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평통은 오는 13일 오후 4시에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초청 간담회(장소 미정)를 갖는다고 밝혔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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