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구매 장기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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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대 새 차량 부품 모자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기가 오르는 가운데 새 모델을 오더해도 막상 차를 픽업하기까지는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포드 자동차는 성명을 통해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면서 신속한 새 자동차 공급이 아직도 원할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포드측은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일부 공장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문제, 반도체 부족, 그리고 직원 수급 문제 등이 겹치면서 신차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고 재차 강조했다.
따라서 포드 공장에 아직 생산 공정이 완료되지 못한 채 부품을 기다리는 차량이 4만대에서 4만5천 대 가량이라고 본사측은 밝혔다. 대부분의 차량은 스포츠 유틸리티와 트럭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주 디어본의 공장의 경우, 이런 미완성차가 완성되어 출시하려면 아마도 3사분기 말에도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필요한 부품이 모자라던가 있어도 그 가격이 너무 올라 자동차 생산 단가를 맞추기 힘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딜러에서는 판매 계약이 끝난 차량의 소비자 인도 시기가 상당기간 미뤄지고 있으며 지금 새 차를 오더할 때는 부품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웃돈까지 줘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아마도 완성차는 연말까지 가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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