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발표 미국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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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런 머스크 역시 1위

올해 말썽많은 트위터 매입 계약 때문에 분주한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CEO는 미국 갑부 중 역시 1위로 드러났다.
아마존의 베이조스는 지난 4년간 지켜온 전국최고 갑부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총재산이 2,010억 달러에서 1,510억 달러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총재산 1,010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게이츠의 전 부인이자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는 5위다. 6위는 MS 가족인 기술담당 이사 찰스 시모니였다. 그의 재산과 빌 게이츠그리고 전 부인을 포함하면 MS 3인방의 총재산은 2,000억을 상회한다.
프렌치 게이츠는 작년 처음 갑부 명단에 등장했으며 베이조스 전 부인 맥켄지 스캇은 베이조스에게서 아마존 주식 4%를 위자료로 받아 갑부 명단에 오른 후 지난 2년간 120여 억 달러를 자선기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맥켄지 재산은 370억7,000만 달러다.
한편 스타벅스 창업주 하워드 슐츠는 33억 달러로 8위에 올랐다. 지난해 그의 재산은 50억 달러에 이르렀으나 스타벅스 주가가 24% 하락하는 바람에 재산이 급격하게 줄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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