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 주지사, 도로 인프라 개선할 “일리노이 재건” 프로젝트 최종 예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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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까지 수 년을 앞둔 “일리노이 재건(Rebuild Illinois)” 프로그램의 6차 예산이 집행됐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5억 달러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남은 2억 5천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 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금액은 카운티와 시, 타운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 기념비적이고 당파를 초월한 일리노이 재건 계획은 우리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투자”라면서 “도로와 가교만 새로 지어지는게 아닌, 인터넷망 현대화, 대학 시설, 공항, 항구, 공원, 보건시설 등 전반에 걸쳐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 설명했다.
“일리노이 재건” 계획은 주 정부가 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건설 프로그램이다. 이 계획으로 이미 일리노이 전역 2,800 지역에서 도로, 빗물 배수관, 도보 시설 등을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다.
오머 오스만 일리노이 교통청장은 “주 정부의 리더십과 프리츠커 주지사, 주 의회의 비전 덕분에 일리노이 재건 프로젝트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로 지역 곳곳의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재건” 계획은 마지막 예산이 집행되며 남은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 앞으로 3년 여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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