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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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정부, 본보등 각국 언론사 초청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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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주 DEED가 주최한 언론인 초청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덜루스시청을 방문한 언론인들이 돈 네스(오른쪽에서 세 번째) 시장과 환담하고 있다.

 

<미네소타=현우정 기자> 미네소타주 고용경제개발국(DEED)이 미국내 언론사를 초청해 ‘국제 프레스 트립’(International Press Trip/IPT) 행사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에 한인언론사로는 시카고 한국일보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지난 22~25일 열린 IPT는 미네소타 DEED가 외국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로  일본의 니케이와 지지통신, 라틴계 뉴스통신사 노티멕스, 독일의 Handelsblatt, 스위스의 Neue Zuercher Zeitung, 그리고 시카고 한국일보가 참석했다.

초청 언론인들은 미니애폴리스, 세인트 폴, 로체스터, 덜루스 등 미네소타주내 4개 주요 도시에 소재한 미네소타대학 메디칼센터, 메이요 클리닉, 시웨이 포트(SPA), 시러스 항공, 카펠라 타워, 에코랩 등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들을 탐방했다. 23일에는 돈 네스 덜루스 시장을 비롯해 미네소타주내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함께 공식 리셉션을 가졌으며, 한인커뮤니티에서 박성철 미네소타한국학교장, 그레이스 리 세종학교 이사장, GPM 로펌 황인찬 변호사 등이 참석해 활동사항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DEED의 캐슬린 모첸베커 사무총장은 “주정부가 한국 등 외국 기업들의 사업을 미네소타주에 유치하고 투자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각국을 대표하는 언론인들을 초청하게 됐다. 참석해준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미네소타주와 각국의 비즈니스와 문화 등을 연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DEED에 따르면 타겟, 3M, 베스트바이, 카길 등이 본부를 둔 미네소타주에는 현재 외국인 소유 기업이 719개에 달하며 지난 2년간 외국인 소유 기업들이 31개 프로젝트에서 3억3,700만달러를 투자해 1,67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