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결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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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도심공항터미널의 체크인 서비스가 결국 종료됐다.
팬데믹 때인 2020년4월부터 무기한 운영을 중단해 오던 이 터미널은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운영 재개를 검토해 왔으나
결국은 폐쇄하기로 최종 결정된 것이다. 따라서 도심공항터미널의 체크인 서비스는 지난 4일부로 종료됐다.
최근 대부분의 승객들이 모바일 체크인을 하면서 대면 체크인을 하는 승객이 대폭 줄어든 이유도 있다.터미널은 1990년 문을 연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10여곳의 외항사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토교통부 지정 공항시설이다.운영 재개 여부를 두고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는 국토교통부,
인천공항, 강남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과 대책회의를 해왔으나 별다른 대책을 찾지 못했다.
체크인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공항리무진 서비스는 계속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항공사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등 다른 터미널 서비스에 힘을 쏟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