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2021년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

한국정부가 향후 남북 이산가족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교류에 대비해 ‘2021년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5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0월말까지 한국과 해외에 거주하는 모든 남북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생사확인(상봉,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에 대비해 5년마다 이산가족 신청인의 정보를 현행화하고, 이산가족 현황과 수요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참여 및 조사대상은 이미 통일부나 대한적십자사에 이산가족 신청을 했거나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이산가족도 포함된다.

실태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이산가족 신청을 했더라도 생사확인이나 이산가족교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며. 신청자의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재북가족의 생사확인이 불가능할 수 있다.

실태조사 참여는 통일부 남북이산가족찾기 홈페이지(https://reunion.unikorea.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문의 646-674-6000<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