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골퍼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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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베링턴쇼어골프장 한국부 제인 박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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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본보를 내방한 프라이빗 골프장 레익베링턴쇼어골프클럽 제인 박<56, 사진> 한국부 담당 매니저는 “시카고에서 ‘골프 잘치는 아줌마’로 나름 골프분야에서는 발 넓게 지내왔는데 골프장을 인수한 박균희 대표의 제안으로 한국부 담당 매니저로서 3월부터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81년 시카고로 이민 온 박 매니저는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식당운영 등 개인비즈니스를 하면서 취미생활로 테니스,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하다가 골프의 매력에 빠졌고 이젠 골프관련 직업에 종사하게까지 됐다”고 덧붙였다.

19년 경력에 핸디 4 정도의 실력을 보유한 그는 “골프를 오래치면서 내 골프인생에 있어 특별한 것을 생각하다가 지난 2010년에 USGTF 골프티칭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됐고 이후 여성골퍼들을 위해 레슨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장 매니저로 일하게 돼 많은 사람을 만나고 골프에 대해 좀더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즐거운 일”이라고 전한 박 매니저는 “한인이 소유, 운영하는 골프장인 만큼 한인골퍼들에게 좀더 편안하고,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