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만을 위한 심리상담•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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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마음건강연구소’ 조옥순 소장

 

한국 문화와 정서에 맞는 심리 검사·상담·치료·교육 등을 제공하는 한인 전담 심리상담 연구소인 ‘시카고한인마음건강연구소’가 문을 연다.

오는 9월 1일 오픈하는 글렌뷰 소재 시카고한인마음건강연구소(1247 Milwaukee Ave.)는 ▲심리 상담 및 치료(개인·집단·연장자·부모-자녀 상담, 부부 클리닉 등) ▲심리 검사(성격·직업발달·인지능력·우울·불안 및 자폐) ▲정신관련 교육 및 세미나 ▲상담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연구소는 아동 및 청소년 상담과 치료를 위한 놀이 및 아트룸도 구비했다. 오는 9월 14일 오후 3시부터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조옥순<사진> 연구소장은 “한국인의 뿌리와 18년간 심리 상담 및 교육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오직 한인들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치료 전문 기관을 열게 됐다. 한인 1세와 2세들의 마음 건강을 한국 문화에 적합한 방식으로 해석 및 적용해 치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민자, 유학생, 부모, 심리 상담가 등의 입장을 겪어오면서 한인 전담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앞으로는 정신과 의사와 협력해 검사, 상담, 약물 처방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쉼터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옥순 소장은 노던 일리노이대(상담 및 상담자 교육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노던 일리노이대 커뮤니티 카운슬링 트레이닝센터 상담사, 하나센터 가족 상담사 등을 역임했다.(문의: 630-556-8162)<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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