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개인 10명, 단체 2곳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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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쿡카운티 재무관실 주관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아시안·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서 봉사상 영예
파파스 쿡카운티 재무관실 주관

매년 5월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맞아 쿡카운티 재무관실이 주관하는 기념식에서 한인사회 개인 10명과 단체 2곳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노스브룩 소재 로고스선교회 메인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마리아 파파스 쿡카운티 재무관이 한국어 세금 정보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후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봉사상 시상식은 ▲환영사(박도원 로고스선교회 회장) ▲축사: 파파스 재무관, 김영석 시카고총영사 ▲축하공연: 에밀리 리(소프라노), 에리카 허(한국전통무용), 뮤직트리오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한 한인사회 개인 및 단체는 ▲비즈니스 봉사상(Outstanding Service in Business): 김종덕(전 미주미용재료총연합회 총회장) ▲리더십 봉사상(Outstanding Service in Leadership): 피터 황(일리노이 주지사 경호실 등 근무 전직 형사), 베벌리 김(요리사/패라슈트식당 오너), 한인사회연구원 ▲의료부문 봉사상(Outstanding Commitment in Medical field or related): 김남규(소셜워커), 재미한인시카고간호사협회 ▲우수 커뮤니티 봉사상(Outstanding Commitment in Community Service): 고애선(시카고한인여성회 봉사부장), 민병찬(음악 자원봉사), 박성덕(오헤어공항 자원봉사) ▲스포츠 봉사상(Outstanding Service in Sports): 박용철(전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장), 강문희(일심조기축구회장) ▲문화·예술 봉사상(Outstanding Service in Arts and Culture): 이애덕(한국무용단 단장) 등이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파스 재무관은 환급, 납부, 경매처분 등 재산세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는 브로셔를 배포하고 노약자나 컴퓨터가 없는 소유주 등을 찾아가는 이동식 사무실인 ‘파파스 모빌’도 소개했다. 파파스 재무관은 “한국어는 쿡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 중 하나다. 재무관실 웹사이트를 통해 재산세를 초과 납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환급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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