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서로돕기센터 주최 제1회 효도 잔치 성료

412

지난 6일, 시카고 한인서로돕기센터가 주최한 제1회 ‘함께해서 고맙습니다-효도 잔치’가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많은 한인 연장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시카고 한인서로돕기센터 김회연 원장 부부가 시카고 최고령자를 무대에 모심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시카고 문인회 김영숙 전회장이 심순덕 시인의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독했다.
김회연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근무 한인서로돕기센터 이사장의 환영사, 최은주 한인회장,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그리고 사만타 뉴전트 39 지역 시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시카고 문인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어머님 은혜, 고향의 봄을 노래했으며 시카고 한국무용단이 유치부와 고등부 단원들이 달빛놀이와 부채춤을 추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동안 팬데믹 등으로 한인사회 내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큰 잔치 행사가 없던 차에 이번 행사에는 한인 연장자들이 많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갖고 모처럼 한국 전통의 멋에 심취됐다.
연장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잔치 행사는 시카고 한인회,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회 등이 후원했으며 많은 한인업소가 협찬해
경품 추첨으로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고, 연장자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에게도 선물 보따리(goodies bag)를 나눠줬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