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라스베가스에서 개막
73개국 144개 지회 참가
한국 중기 판로개척 지원
취업 컨설팅·앱 설명회도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가 주최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4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전 세계 73개국 144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 700여명과 해외바이어 300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인 경제인과 전 세계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공유가치를 실현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무역, 투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 등 상생발전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완중 LA 총영사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단체지원을 확대하고 차세대가 서로 소통하며 더 많은 창업기회를 가지도록 할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기업들이 더 자유롭게 미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모국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함께 하는 옥타, 힘있는 옥타, 자랑스러운 옥타를 구현하기위해 지난 1년간 힘차게 달려왔으며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회의장 공로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코트라 사장 표창, 국회 해외동포 무역경제포럼 회장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LA에서는 장우상 월드옥타 초대회장, 고석화·정진철 전 월드옥타 회장, 김무호 LA 옥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바이어가 교류하는 ‘기업교류회’와 한국 테크노파크 진흥회, 한국수산회, 중소기업 중앙회, 월드옥타 해외지사회 사업 참여기업 등 국내 중소기업 70여개 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회’, ‘글로벌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 세계 어디에서도 회원 간 비즈니스와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월드 옥타 App 설명회를 진행하고 모국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진해자유구역청과 코트라 IKP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라스베가스-박흥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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