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No’, 할렐루야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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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세군교회가 마련한 가을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인교회들, 어린이 위한 다양한 이벤트

자녀들과 함께 무서운 할로윈데이가 아닌 즐거운 할렐루야 나잇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시카고지역한인교회들이 유령, 귀신, 해골, 죽음 등의 컨셉이 난무하는 무서운(?) 10월 마지막날을 ‘할로윈데이’로 보내는 세상 풍습을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고도 은혜롭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개 교회마다 ‘할렐루야 나잇’, ‘가을 축제’, ‘패밀리 나잇’, ‘믿음 축제’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러한 행사들은 게임, 찬양,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캐릭터 분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교회 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에 사는 어린이 및 가족 모두에게 오픈된다. 이 행사는 참가자의 대부분이 타인종일 정도로 하나의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할로윈을 대체한 어린이 행사들을 진행하는 한인교회들은 다음과 같다.

▲베들레헴교회(담임목사 이상규): ‘하비스트 페스티발’  25일 오후 7시30분 (608-772-0358)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조웅규): ‘Fall fest’ 31일 오후 4~6시(773-794-6208)

▲한미장로교회(담임목사 임무영): ‘할레루야 나잇’ 31일 오후 5시(630-250-0102)

▲시카고한인교회(담임목사 박신용): ‘할렐루야 파티’ 31일 오후 5시(847-359-1522)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임철성): ‘패밀리 무비 나잇’ 31일 오후 5시30분(847-394-8454)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은성): ‘홀리 윈 패밀리 축제’ 31일 오후 6시 (773-283-3377)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 ‘가을 믿음 축제’ 31일 오후 6시(847-243-2511)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 ‘할렐루야 나잇’ 31일 오후 6시(847-541-9538)<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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