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지연·결항, 숙박·식사권 제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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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통국 정책 추진

연방 교통국이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할 시에 승객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항공 환불 규정 관련 연방 정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 교통국은 항공편이 3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에는 승객들에게 식사권을 제공하고, 결항으로 공항에서 밤을 새야 할 경우에는 숙박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항공사 측에 요청했다.
항공사들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시에 대체 항공편 또는 환불 처리를 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고객들이 부수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국은 승객들이 항공편이 결항 및 지연됐을 때 항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알 수 있도록 ‘고객 대시보드’(customer dashboard)를 마련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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