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초소형 새 SUV ‘베뉴’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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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 <현대차 제공>

17일 뉴욕 오토쇼 첫선

현대자동차가 9일 올해 하반기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VENUE)’의 렌더링(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된 신차로 오는 17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베뉴를 올 하반기 2020년 모델로 한국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베뉴의 전면은 턴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을 갖췄다. 측면은 개성 있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 후면은 넓은 범퍼 디자인과 모던한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베뉴 내부에는 심리스(테두리가 없는)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의 공조 버튼, 개방형 수납공간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

베뉴가 출시되면 현대차는 베뉴(경형), 코나(소형), 투싼(준중형), 싼타페(중형), 팰리세이드(플래그십)로 이어지는 5종의 빼곡한 SUV 풀 라인업을 운영하게 된다.<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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