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피고인’ 트럼프 출두 긴장 속 뉴욕

107
Former U.S. President Donald Trump arrives at Manhattan Criminal Courthouse, after his indictment by a Manhattan grand jury following a probe into hush money paid to porn star Stormy Daniels, in New York City, U.S., April 4, 2023. REUTERS/Brendan McDermid/2023-04-05 08:54:51/

뉴욕법원 오늘 인정신문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형사기소되는 오명을 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 뉴욕 법원에 출두해 ‘성추문 입막음’ 혐의 등에 대해 인정신문을 받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루 전인 3일 낮 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자택을 출발해 전용기편으로 뉴욕에 도착, 법원 출두 준비에 들어갔다. 전·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기소 사례인 만큼 CNN, 폭스뉴스 등 주요 방송사들이 자택을 출발해 공항까지 가는 그의 차량 행렬을 생중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자신을 기소한 뉴욕검찰 맨해턴 지검에 출석해 ‘머그샷’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로어맨해턴의 뉴욕 형사법원에 출두해 인정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혐의 내용에 대해 ‘무죄’를 주장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법원 출석을 하루 앞둔 3일 뉴욕시 전체가 긴장한 분위기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뉴스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