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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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성핫라인 창립 31주년 기념 가상 갈라.[사진=줌 캡처]

여성핫라인 창립 31주년 기념 가상 갈라

여성핫라인(KANWIN)이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창립 31주년 기념 가상 갈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상 갈라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가정 폭력 생존자들의 삶을 공유하는 동영상, K-팝 춤 동영상 등을 함께 시청하면서 지난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더 허 여성핫라인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60명 사람이 참석한 갈라가 열렸다. 매우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밤이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흑인 및 아시안 타겟 혐오범죄 등 안 좋은 일이 많이 발생했다.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해도 올해도 작년처럼 아름답고 즐거운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여성핫라인 사무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여성핫라인이 같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아시안 겨냥 혐오범죄 등 여러 사건으로 두려움도 느끼지만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여성핫라인은 이날 목표 후원금 2만달러도 달성했다.

한편, 이번 갈라는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로욜라 법대, 일리노이대 법대, APALSA, National Asian Pacific Women’s Forum 등 여러 기관, 단체가 후원했으며 Lo&Sons, Choc Choc Cosmeti 등 많은 업체들이 경품추첨 상품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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