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5-2018] “최고의 동계올림픽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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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는 한인들

평창올림픽미주후원회 월터 손 중서부 대표

 

“평창 방문 및 올림픽 응원은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미주후원회의 월터 손<사진> 중서부지역 대표는 오는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올림픽에 대해 “재외동포들에게는 조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만큼 자랑스러울 것이 없다. 이번 올림픽은 위상을 높이는 최적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올림픽 대회기간 2주일 정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그는 “이번 올림픽은 세계정세가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지금 남북 접경지역인 강원도에서 남북한, 그리고 세계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최근 북한의 호의적인 반응으로 대화 및 출전의 물꼬가 트였다. 북한 대표단까지 참가한다면 ‘안전’면에서도 가장 위험했던 불안요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역사상 최고의 ‘평화’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관람객 맞춤형 올림픽 교통대책’, ‘수도권 지역 관람객 급증 대비 교통 개편’, ‘대중교통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투입’, ‘개최지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이 이번 올림픽의 특징이다. 또한 경기 관람과 함께 각종 문화 행사 및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교통편 개설로 ‘한국 문화’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시켰다. 이는 올림픽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동포과 2~3세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후원회는 올림픽을 보러 한국을 찾는 동포들을 위해 항공권, 경기 입장권, 숙박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시카고 동포들도 기왕이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셔서 평창올림픽 참가선수를 응원하고 ‘평화올림픽’도 기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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