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2016] 동해병기 관철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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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 6일 신년 하례식

 

DEWO

6일 열린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도·동해지키기세계본부(회장 김종갑/DEWO)가 지난 6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동해병기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김종갑 회장), 새해 사업계획 발표, 회원소개, 한국 정부 입장 설명(이재웅 부총영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DEWO는 지난 2012년 시카고에서 시작돼 동해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해병기를 추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그동안 국제수로기구(IHO)총회 참가, 학술세미나, 합동결의대회, 구글 독도이름 변경 서명운동참여, 시카고지역 고교 방문 동해병기 당위성 홍보 등 여러 활동을 해왔다.

올해 DEWO는 2017년 IHO 총회 참가 및 홍보준비, 한인축제참가 동해병기 홍보활동, 차세대 세미나, 나일스·뉴트리어·스티븐슨고교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종갑 회장은 “뉴트리어와 스티븐슨고교 교사들과의 만남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이 없는 상황이지만 학부모 모임을 형성해 동해병기 당위성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에 IHO 총회가 열리는 모나코를 방문해 82개국 대표자들에게 동해병기를 향한 입장을 전하는 기회는 동해병기를 이루기 위해 한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이다. 동해병기는 미주를 넘어 전세계 한인들이 결집해 움직여야 하는 일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웅 부총영사는 “한-일정부의 관계개선을 떠나서 독도, 동해문제는 끝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다. DEWO는 동해병기문제를 갖고 풀뿌리 자세로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룬 미주에서 가장 앞서있는 단체다. 총영사관도 지속적으로 도와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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