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2017] “한인사회 화합·발전 다짐”

1459

시카고한인회 주최 신년하례식…170여명 참석

시카고한인회가 지난 7일 저녁 나일스 화이트이글뱅큇에서 각계인사 170여명을 초청해 신년하례식을 갖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한인회 신년하례식에서 봉사상 수상자들과 진안순 한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줄리 조, 정덕, 최인혜, 서희권, 진안순, 정효철, 손진희, 육춘강/직책생략).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가 각계 인사들을 초청, 상견례를 겸한 신년하례식을 갖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7일 저녁 나일스 소재 화이트이글뱅큇에서 17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하례식은 1부 순서로 국민의례, 신년사(진안순 회장, 이종국 총영사, 이문규 평통회장), 격려사(김길남 21대 한인회장), 봉사상 시상, 축가(시카고아버지합창단), 신년 축하케익커팅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만찬에 이어 한인단체별로 새해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육춘강 가나한글동산 교장, 서희권 시카고향우회협의회 회장, 최인혜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사무국장, 줄리 조 한인회 부회장, 손진희·정효철·정덕 한인회 이사 등 7명이 수상했다.

진안순 회장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시카고 한인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 줄 역사적인 책무를 잊지 않고 힘을 합쳐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결집해야 할 때다. 지난 1년동안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2 23일 열리는 제8차 정기이사회에서 제33대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예정이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4 18일이전까지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명 이상의 후보자가 등록해 경선이 될 경우 33대 한인회장 선거는 6 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