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2017] “보궐선거로 신임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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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체육회, 15일 정기총회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가 22대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체육회의 16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체육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재무보고와 신임회장 대행 추대 등 안건을 토의했다. 이날 총회는 11개 종목 경기협회장이 참석(5개 종목 경기협회장은 위임)해 성원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7년 미주체전 참가준비를 위한 신임회장 대행 추대건과 관련, 김기영 현 회장대행을 추대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체육회 정관상 회장직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잔여임기(현재 21대 회장직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므로 잔여기간이 1년 미만에 해당)와 추후 22대 체육회장으로서의 2년의 임기를 동시에 수용해야 하므로 보궐선거를 통해 22대 신임회장을 추대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논의 결과 선거공고 40일이후 정관에 의한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선거공고 이후 40일동안 체육회 현 집행부의 공식 업무는 일시정지된다.

이와 관련, 김기영 회장대행은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체전이 오는 6월로 다가온 가운데, 회장대행으로서 체전을 준비하는데 대외활동에 어려움이 있기에 이번 총회에서 요청을 드린 것”이라면서 “보궐선거로 추대하기로 결정된 현재 상황으로서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루빨리 꾸려져야 한다. 선거공고일부터 40일 이후이기에 약 6개월 남은 체전준비에 우려가 된다. 하지만 경기협회장들과 잘 중재하면 좋을 것 같다. 각 종목별로 열심히 해주시고 있기에 체전을 문제없이 준비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최근 체전준비위원회 사무실을 글렌뷰 타운내 한국일보 사옥 2층(615 N. Milwaukee Ave. #26)에 마련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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