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2017] “사무실 마련,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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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복지재단, 18일 기자회견

 

18일 기자회견을 가진 AWE재단 관계자들.(왼쪽부터 이애덕, 성유나, 고경남, 박종숙, 김종갑, 정상선, 글로리아 박/직책 생략)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WE복지재단(이사장 김종갑/이하 AWE)이 전문가들을 영입해 올해부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

AWE는 18일 오전 몰튼 그로브 소재 AWE재단 사무실(6049 W. Dempster St.)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확대되는 서비스와 신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갑 이사장과 새로 영입된 정상선 디렉터와 박종숙 부디렉터를 비롯해 이애덕 총무이사, 성유나 부이사장, 고경남 재무이사, 글로리아 박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AWE는 김종갑 이사장 가족이 운영하는 대한의료기상사, 슈퍼시니어대학, 대한통증재활병원 등 8개 자회사 수익금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갑 이사장은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복지기관들이 서비스를 지속하기가 어려워 많은 연장자들이 혜택을 못 받는 상황에서 회사 수익금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AWE를 설립해 운영해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사무실도 마련하고 전문가들도 새로 모셨기에 복지기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예산도 기존 15~20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인 뿐만 아니라 타인종 커뮤니티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재단이 되겠으며 좀 더 큰 꿈을 품는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상선 디렉터는 “시민권 및 영주권 신청 및 통역, 이민관련 서류 번역, 영사관 관련 서류 등 법률 및 이민서비스에 폭넓게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만약 변호사를 찾아야가야 한다면 그 전에 먼저 커뮤니티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간 브리지 역할을 해낼 것이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숙 부디렉터는 “소셜연금, 푸드스탬프, 노인아파트신청,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에너지보조신청, 무료식품제공 등 연장자 복지와 관련된 모든 것을 도움받으실 수 있다. 편지를 받았지만 무엇인지 모른다던지 등 소소한 것부터 모든 면에서 성심성의껏 도와드릴 예정이니 언제든지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847-470-1245)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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